주일설교/2023년

[2023년 01월 29일] 지나가며 잡수실때

joshep(sermon) 2023. 1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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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마태복음 -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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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어떤 준비나 면접을 보지 않고 길을 지나가시다가 막 부르셨다.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 마태를 부를때가 그러했다.
구야성경에서 롯과 보아스가 만나는 특별한 장면을 "우연히"라고 기록하고 있다. 우연히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너무나 특별한 필연이다.
예수님 길 가시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도 제자가 된다. 사도바울이 걸어서 로마까지 가겠다고 한 것은 길을 가다가 사람을 만나기 위함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 교회가 세워졌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여기"이다. 스치고 지나가는 시간과 장소이지만 특별한 장소가 되고, 인연이 된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만남이 되고, 특별한 의미가 만들어진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는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 있듯이 어떤 곳은 지나치고 마는 곳이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을 이루는 길목이 된다.
삭개오는 키가 작고 그 시대 죄인 취급 받았던 세리장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긻목에 서 있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헬루병 여인은 지나기시는 예수님 뒤에서 옷자락만 만져도 병이 나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고침 받았다. 디즈니는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지나가는 생쥐를 보고도 미키마우스를 만들었다.
지천에 깔린 돌멩이지만 다윗의 손에 들릴때는 민족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물맷돌이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하루가 주어지지만 뜻없이 허송세월하기가 쉽고 의미심장하고 금쪽같은 순간을 살아내는 사람이 있다. 무미건조한 시간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아침마다 새로운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잡수실 때에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드셨다. 예수님의 최고의 식탁은 성만찬이다.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하실때도 잡수시는 기적을 행하셨다. 삽마리아에 있는 수가 성, 우물가의 여인을 만났을때도 물을 달라 하시고 양식을 잡수시는 말씀으로 교휸하셨다. 
가정교육은 밥상머리에서 이루어진다. 밥한끼 먹는것이 만남이고, 소통이고, 친분이 된다. 코로나 이후에 막히고 끊어졌던 만남의 축복의 누리는 길목을 찾자. 함께 나누는 밥상머리에서 식탁교제를 회복하자. 목구멍이 열려야 귓구멍이 열린다. 그래서 목회는 먹회라고 한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마태복음  9징 9절~13절 : 지나가며 잡수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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