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오르는 것이다. 신앙생활에도 유치찬란한 수준이 있고 믿음의 정상이 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산 정상에서 그의 믿음을 검증받았다. 정상에 오른 사람치고 정상적인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무한도전, 한계초월, 지극정성, 지사충성, 일사각오, 일편단심, 오매불망, 꿈에도 소원,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을 거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일상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과정이 필요하다.
베드로후서1장에는 신의 성품이 나온다. 신의 한수가 있듯이 변덕이 죽 끓듯하고 변화무쌍하며 때로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사람의 성질이 신의 성품을 닮아서 성품의 최정상에 도달할 수가 있다. 무릇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다.
성자는 처음부터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야생마가 천방지축 날뛰다가 임자를 만나 연단이 되면 천리마, 준마가 된다.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개구장이가 철이 들면 다정다감한 호인이 될수 있다. 모나고 까칠한 성질이 예수를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섬세하고 원만하고 따뜻한 가리스마가 생긴다. 생각이 말이 되어 툭튀어 나오고, 말이 씨가 되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품이 되고, 성품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그 사람의 인품, 인상, 건강, 관계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것이 성질이다. 이혼도 성격차이로 하는 것이다.
신의 성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있다.
똥물에도 파도가 있다. 사람마다 성품의 결이 다르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①믿음에 힘을 써야 된다. ②믿음의 덕을 힘써야 된다. ③덕에 자식을 힘써야 된다. ④지식에 절제를 힘써야 된다. ⑤절제에 인내를 힘써야 된다. ⑥인내에 경건을 힘써야 된다. ⑦경건에 형제 우애를 힘써야 된다. ⑧형제 우애애 사랑을 더해야 된다.
이런 여덟 단계를 올라서면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다. 베드로후서1:8 이런 것이 있는 사람은 흡족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없는 자가 되지 않는다.
베드로후서1:9 이런 것이 없는자는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첫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까먹게 된다. 베드로후서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베드로후서1:11 이같이 하면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리라.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베드로후서 1장 5절~7절 : 믿음의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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