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고 고난 당하는 생애를 보낸 후에 다시 투옥되어 이제 죽음을 기다리면서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보낸 마지막 서신이다.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 된 나 바울을, 주를 위해 복음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나를 부끄러워 하지마라. 주님의 은혜와 궁휼과 평강이 너에게 있을 것이다. 네 외할머니 로이스, 어머니 유니게를 이어오는 너의 순수한 믿음, 거짓이 없는 믿음, 깨끗한 양심을 주께서 축복의 통로로 쓰실 것이다. 내가 너를 안수할때에 하나님의 은사가 불일듯 할 것이다. 하나님의 본심을 잊지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근심하는 마음이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이 따를 것이다. 쉽고 달달한 길을 갈 것이 아니라 좁고 고달픈 길을 걸어가라. 자발적인 불편을 감수하고 한계 상황으로 네 자신을 몰아 넣어라. 값싼 위로를 거절하고 고난 중에도 인내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거라.
4복음서 마지막장, 요한복음21 장에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지금까지 방황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사명자의 길을 가라.
목적을 상싱하고 향방없이 살아가지 말고 쓸데없는 신변잡기에 힘을 쓰지 말고 주 예수를 따르라.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규모의 경쟁을 하지 말고 산발타를 치지말고 주만 바라보아라. 핵심 가치를 붙잡고 주의 일을 해라.
배신자, 실패자, 허물 많은 베드로에게 이제는 예수님 한 분에게만 집중할 것을 명령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무리가 아니라 열두 제자에게 집중하셨고 그 중에서도 베드로 한명을 끝까지 붙드셨다.
이방의 사도 바울은 열방을 다니면서도 병약하고 심약하고 허약한 디모데 한 사람에게 집중하였다.
부서를 부흥시키려고 덤비지 말고 너 자신을 부흥 시켜라. 규모의 경쟁을 하지 말고 소수에게 집중해라.
그래서 SFC 1일캠프, 결혼예비학교, 임직자스쿨, 구역장스쿨, 살림목회연구원이 부흥의 현장이 될 수 있겠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디모데후서1장 6절~8절: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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