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하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상처 받기도 한다. 반면에 기대밖의 고마운 사람, 기대 이상으로 멋진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사람이 좋고 친구가 많고 인간 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부자다. 반면에 인간이 싫고 세상이 싫어서 왕따요 외톨이인 사람이 소독감, 소외감과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
사람을 판단하고 멸시하기 시작하면 이 사람은 싫고 저 사람은 밉고 요 사람은 내 맘에 안든다.
기적 중의 기적은 사람이 바뀌는 것인데,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예수님을 만날때이다. 괴팍한 성격과 인색한 마음, 거친 성품을 가진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서 사랑을 받고 성령의 감동을 받고나면 순한 양처럼 변환된다.
그래서 사람을 대할때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아는 사람인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인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인가?를 보고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만나도록 이끌어 주어야 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 만남의 축복이다. 복있는 사람은 인복이 많다. 은헤 입은 사람은 사방에서 돕는 자들이 나타난다.
예수님의 부활후에 여러 사람이 나타난다. 예수님을 지키던 이방인 백부장은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고 놀라운 고백을 하였다. 많은 여자들이 갈릴라에서부터 골고다까지 따라왔다. 믿었던 남자 제자들은 의리도 없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지만 연약한 여인들은 끝까지 따라붙였다.
귀신 같이 살았던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최초로 목도하는 특권을 누렸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은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인데, 그를 소개하는 말이 '그도 예수의 제자라'는 표현이다. 다른 곳에는 보면 숨겨진 제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사람도 예수님의 제자인것이다.
예수님께서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하고 만난 사람이 삭개오이다.
구레네 시몬은 얼떨결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졌지만 그의 아들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
주께서는 예루살렘, 다운타운이 아니라 변방인 갈릴라에서 제자들을 부르셨다. 성경에서 똑순이나 이뿐이가 아니라 소자, 2빈자, 약자, 병자, 나그네,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 예수를 믿으면 나도 주님의 제자가 되고, 너도 되고,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 된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마태복음 27장53절~57절 : 그도 예수의 제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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