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존중해야 되고 인생은 아름답고 세월은 추억이 되고 미래는 기대가 된다. 삶의 구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가정을 행복하게, 교회를 건강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인격을 향기롭게이다.
사람은 나이에 따른 아름다움이 있다. 젊은 사람은 미숙하긴 하지만 청춘은 가슴 셀레이는 것이다. 나이 드신분은 노쇠한 것은 있지만 연륜과 관록이 나타난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다. 나무는 철따라 열매를 맺듯이 사람은 나이에 따른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임산부 학교에 배가 부른 예비 엄마들은 멋지다. 영아부 아기들은 무조건 귀엽다. 동안을 가지려면 동심을 먼저 가져야 된다.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큰 형님이 장 조카를 낳았을때 아~ 우리 집안에도 드디어 다음세대가 태어났다는 그 기쁨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샛별찬양대, 포도송이찬양팀의 아이들을 보면 보물단지들이다. 이번에 하기수련회 신청을 받아보니 농어촌 교회도 아니고 미자립교회도 아니지만 중고등학생이 7명 밖에 없어서 참석해도 되느냐고 묻는데 마음이 짠하다.
7포 시대에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청년들을 보면 업어 주고 싶다. 청년도 아니고 부모라고 하기도 어색한 젊은 부부를 보면 대견스럽다. 평생을 자식 키우고 교회 건축한 고생만 하신 성도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모두들 나이에 따른 아름다움이 있다.
성경을 보면 인생 3중고를 딛고 영적 진선미를 이룬 사람들이 있다. 최악의 현실을 최상의 삶으로 살아내었다. 아이가 없어서 오랫동안 눈물로 기도했던 한나, 엘리샤벳, 사라, 고아로 자랐지만 티나지 않고 아리따웠던 에스더, 왕따요 외톨이었지만 상처받지 않고 요셉의 길을 완주한 요셉, 과부였지만 초대교회의 산모가 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 일곱 악귀에 시달렸던 박달라 마리아의 영광스럽게 변화된 모습, 평생 독신으로 살았지만 해산의 수고를 치루었던 바울, 불혹의 나이에 쪽박을 차고 광야로 도망친 모세!
주께서 천지창조때 사람을 지으시고는 심히 좋았더라고 하였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에 잘 되고, 온몸이 경건한 것보다 자녀들이 진리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고 하였다. 한날의 괴로움도 족한 줄로 알라. 힘들어도 울고불고 하지말고 감사함으로 살자!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잠언 20장29절 : 아름다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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