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불가해적인, 모순적인 역설이 많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우는 자가 위로를 받을 것이요, 핍박을 받은 자가 복이 있다고 팔복은 가르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안타를 칠수가 없다. 완벽주의, 결벽증이 정신병의 시초이고, 거지가 이것저것 주워 먹어서 항체가 형성되고 오래 산다.
가난이 교사다. 시장이 반찬이ek. 우는 아이 젖준다. 부담이 사명이다. 피곤이 능력이다.
약점이 강점이다. 약할때 그리스도의 은혜가 온전히 나타난다.
상처(Scar)가 영광(Star)이다. 스트레스가 양념이다.
필사즉생 필생즉사이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아사교회생 아생교회사이다. 내가 살면 교회가 죽고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인생은 바다와 같이 끊임없이 파도가 일어난다. 사람은 순풍을 원하지만 현실은 삭풍, 돌풍, 광풍이 일어난다. 그 고통 때문에 부르짖으면 주께서 평온함을 주시고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 이 풍랑 인하여 더 빨리 나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바람이 불어야 돛단배가 간다. 바람이 불어야 연이 떠 오른다. 비행기는 시속 200키로로 맞바람을 안고 이륙한다. 독수리는 벼랑끝에 둥지를 짖지만 골바람이 불어닥칠때 날개를 펼치면 그야말로 독수리 날개침 같이 올라간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어날때 서핑보드에 올라타면 파도를 즐기는 윈드서핑이 가능하다.
태풍이 지나가야 바다가 청소가 된다. 비가 오고 난 뒤에 땅이 굳어진다. 시냇가에 자갈이 있어야 노랫소리가 들린다. 성경 지리는 건건한 사막 땅이지만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으면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가 된다. 산지와 골짜기가 주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된다. 초대 교회의 큰 환난과 핍박이 임한 후에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세워진다.
이열치열이다. 삼복더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다.
자빠진 김에 쉬어간다. 내려놓음의 자유, 포기의 축복, 지는 것의 이김이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발상 전환이다. 자살을 뒤집으면 살자가 된다. 내 힘들다를 뒤집으면 다들 힘내가 된다. 위기는 기회다. 꽃은 흔들리면서 핀다. 고난 주간이 없는 부활주일은 없다. 삶은 역설의 축복, 반전의 축복의 연속이다.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시편 107편25절~31절 : 반전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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