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정체성 파악과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나는 누구이며, 나와 관계된 너는 누구인가?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 보시는 나? 성경이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된다.
호세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자식이 없어서 망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만남의 축복이 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내가: 나는 누구인가? 주께서 보실때 나는 도대체 어떤 인간인가? 나는 우연히 던져진 존재가 아니고 주께 부름받은 소명자이고 쓰임받는 일꾼이다.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지으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소명감이 없는 사람은 일을 하다가 때려치우면 그만이다. 그러나 주께서 불러세운 사람은 힘들어도 해야되고 아파도 해야되고 반대해도 해야된다. 소명자는 사명자고, 수명자다. 주께서 나를 부르실때는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 부르신다. 그래서 소명자는 주저할일 없이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임할수 있다.
누가: 내가 보는 너는 누구인가? 나와 관계된 이웃은 누구인가? 따뜻한 사람이해, 섬세한 다른 사람배려, 웬만한 인간관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나와 안맞는, 다른 사람이 나를 철들게 하고 다듬어 준다. 부부관계는 거의 궁합이 반대이다. 그래서 많이 싸우고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 개떡같은 사이가 찰떡같은 부부가 된다. 성경은 돕는배필을 지으리라 해서 아름다운 동행을 만든다.
우리: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불여서 다일공동체(다양성 가운데 일체)를 이룬다. 한 울타리 안에 원텀으로 풍성한 공동체를 만드신다. 그래서 우리가 되는 것이다.
주께서 우리 가운데 보내시고 일을 맡기신 자기 사명자다. 각자 은사를 따라 다양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된다.
나를 부르신 분은 누구신가? 이사야 선지서에 나타난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심판과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부름받은 나는 누구인가? 한계, 결핍, 부족, 연약한 존재이니 주께서 부르신자에게 사명을 감당할 능력과 거룩을 함께 주신다.
주께서 부르실때 선뜻 응답하라. 주저하지말고, 미루지 말고, 있는자리에서 "내가 여기있나이다.나를 보내소서" 주께서 자원하는 자를 쓰신다. 주께서 헌신된 자를 쓰신다. 네가 해라! 그냥해라! 바로해라! 그리하면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이 나타나리라.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이사야 6장 5~8절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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