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간다. 나무가 나이가 들면 나이테가 생긴다. 겨울에는 나무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여물어 진다. 올 한 해도 마지막 12월이다.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이지만 한 해를 헤아려 본다.나무는 열매를 보고 안다.가을에 결실을 얻고자 나무를 키운다.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농부는 그것을 제거해 버리고 열애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한다.
마태복음 마지막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지상 대명령을 주시기 전에 사람들을 얘기하면서 예수님 십자가 곁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막달라 마리아를 언급하신다. 주께시 끝까지 제자들을 챙기신 이유를 보라 마지막 남는 것은 사람이다.자동차가 기름이 떨어지면 더 이상 달릴수가 없다. 그래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하였다. 열정이 식어 버리고 불씨가 꺼지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불일둣하게 하라.아무리 가난해도 씨감자는 먹지 말고 내년 봄까지 남겨놓아야 된다. 흉흉하고 수상한 세월을 지나며 가슴에 상처를 남기지 말고 예수의 흔적을 남겨라. 값싼 동정으로 눈물이 헤픈 자가 아니라 수고의 땀을 흘리고 이 나라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피 흩리기까지 싸워라 예수님께서도 나를 위해 울지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다.주님은 친히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땀 방울이 핏 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선교 역시는 피 흘리는 순교 역사이다.
달란트 비유에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남긴 자이다.경제적으로 1원이라도 그 방향이 중요하다.1억원에서 1원이 모자라면 결제가 안된다.1원이라도 남는 것은 상관이 없다.모셰는 120셰가 되도록 기력이 쇠하지 않고 눈이 흐리지 않고 사명을 완수하고도 힘이 남았다. 구약성겅은 남은 자가 이스라엘의 소망이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페 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이사야6:13 ).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요엘1:4 ).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애를 맺으리니( 이사야37:31 )
- 아름다운 포도원의 작은지기 김문훈목사
이사야 6장 13절 : 남아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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